피험체(약 이데윤주?)
음슴체 주의
윤주는 오버블롯 대상자가 아니였음,단지 비슷하게 잡혀온이유는 윤주는 블롯이 쌓이지 않는 특이 체질 에다가 마법 까지 쓸 수 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처음 방에 오버블롯 조들이랑 같이 있었을 때 모두 놀랄 수 밖에 없었지,슈라우드 분가의 특별지시 기도 했지,물론 나름 특이 체질이였던 그녀였기에 방도 따로 썼겠지..오버블롯 조들이랑 만날 수 있는 것도 운동시간 이나 밥 먹을 때 뿐 이였어
윤주는 혼자 독방에 갇혀있을 때도 가만히 있었지,갇혀있는 건 익숙한 일이였거든,이데아를 포함해서 슈라우드 분가 사람들의 냉소적인 눈빛을 받을 때도 신경 쓰지 않는 듯 했어,물론 실험을 받을 때 도 마찬가지 였지,포기 하지 않고 악바리로 버텼어..이데아가 꿋꿋하게 버티는 윤주를 보고 버티는 거 비웃을 때도 눈을 똑바로 뜨면서 따졌지
"동생하고 약속했어요..뒤쳐지고 못나게 보이게 살아도 정말 추하게 살지 않기로요....그게 제가 죽은 동생한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속죄에요...물론 동생은 빨리 만나면 울려버리겠지만..."
윤주의 말로 이데아는 윤주가 동생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생각해 보면 윤주는 비계에서 조차 그렇게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은 아닌데다 심리적인 마법 조차 안 걸려서 꽤나 분석하는데 애를 먹었지,오버블롯에 영향 받지 않는다는 것도 그녀의 체질을 오르토가 분석해주지 않았으면 모를 일이였지,약물 조차 바꿀 수 없었던 건 그녀가 가지고 있는 완고한 신념이 였지
윤주는 죽을 것 같았지만 힘들 때 마다 노래를 불렀어
그 노래는 동생이 어릴 때 함께,동생이 죽기 전에 부른 노래 였어
노래는 꽃과 어린왕자
밤 하늘에 빛나는 수 많은 저 별들 중에서
유난히도 작은 별이 하나 있었다네
그 작은 별엔 꽃이 하나 살았다네
그 꽃을 사랑한 어린왕자 있었다네
꽃이여 내 말을 들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린왕자 그 한 마디 남기고 별을 떠나야 하였다네
꽃은 너무 슬퍼서 울었다네
꽃은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왕자는 눈물을 감추며 멀리 저 멀리 떠났다네
한 해 두 해가 지나난 뒤 어린왕자 돌아왔다네
하지만 그 꽃은 이미 늙어버렸다네
왕자여 슬퍼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렸어요
꽃은 그 말 한마디만 남기고 그만 시들어 버렸다네
어린왕자는 꽃씨를 묻었다네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왕자의눈물을 받은 꽃씨는 다시 살아났다네
랄랄랄랄랄랄랄랄랄
꽃은 다시 살아났다네
랄랄랄라랄
하늘가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지나가다 들은 오르토는 생각 보다 좋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윤주가 자주 부른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지,이데아는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노래를 부르는 것도 그랬지만 가사가 깨름칙 해서 오르토 가 배워온 노래를 지워도 계속 배워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윤주가 불렀다는 사실에 더 기분나쁜데다 화가 나기 시작해서 윤주한테만 가혹한 실험을 자행해 버릴 정도 였지,물론 그 덕에 오버블롯조의 실험횟수는 적어졌지
이데아가 보기에는 윤주가 자신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 같았어.나름 생명에 대해서 애절하게 구걸이라도 한다면 봐 줄 생각이라도 있었지만 그녀는 한 번도 살려달라는 소리나 아프다는 소리 를 내지 않았지.실험은 주구창창 당하는 주제에 오르토에게는 꽤나 웃으면서 대화하고 친절했지.물론 오르토에게 악의 조차 없었지.오르토도 악의가 없는데다 사람같이 봐주는 윤주를 좋아해서 같이 있을 때도 있을 정도 였어.피험체에게 자꾸 관심을 가지고 잘대해주는 오르토를 보고ㅠ이데아는 어쩔 수 없이 윤주에 대한 감정을 안좋게 생각하도록 프로그래밍을 해버렸지,오르토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이데아가 불편한 마음이 큰 거 였지,근데 그렇다고 해서 오르토를 감정을 채울 대상으로 보는 것은 아니였지,단지 어린아이인 오르토에게 성인으로서 배려해주는 것 뿐 이였어.
물론 마음에 안들다고 생각 한 것은 이데아 슈라우드 뿐만이 아니였어,분가 쪽 대부분 사람들도 좀 싫어했지,감정표현을 잘하지 않는다는 것도 그랬지만 그녀에게 아무리 많은 실험을 자행해도 얻는 결과가 없었지,예샹 밖에 연구결과일지는 몰라도 얻는 게 없었으니까,실험을 계속 자행해봤자 오버블롯에 무의미 하다는 것을 아는 것 밖에 없었다.하지만 윤주는 실험을 하기 좋은 몸이였다.그녀가 특별실험대상 인데다 꽤나 실험을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 슈라우드가 에서도 손해를 보는 일이였으니까.게다가 그녀는 원래세계 조차 돌아갈 방법을 몰랐으니까.
꽤나 윤주의 완고한면에 질린 이데아는 실험할 때 조차 질리지 않으려고 윤주한테 말을 걸었지,윤주는 이데아가 대화할 때 마다 생긋생긋 웃으면서 대답해줬지,물론 실험을 피하려는 기색 조차 없었지.다른 기숙사 물론 자신이 밖에 잘 안나와서 윤주의 얼굴을 오르토가 저장해준 데이터로 기억할 수 밖에 없었는데 꽤 자신이 하는 대화에 짓는 미소는 꽤나 귀여워서 머리카락 뒷부분이 분홍색으로 변할 뻔 적도 있었어,오르토가 좋아할 만한 하다고 생각했어.질리지 않으려고 했던 대화들이 어느샌다 이데아를 빠져들게 하고 있었던거지.
나름 윤주와의 대화가 즐겁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 쯤 오버블롯조들의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협상의 소식이 전해졌지,물론 그들의 가족들은 보상금과 비밀을 함구하는 조건으로 돌려보내주는 거였지.실험 결과를 얻을 만큼 얻었기도 한데다 함구비용도 넉넉하게 준비 해줬으니까,스틱스강이야 대가를 지불하면 누구든 건널 수 있거든,물론 다시 되돌려 보내는 것도 이데아가 할 일이였지.귀찮아도 가문의 중요한 관리인이 였으니까 어쩔 수 없었지,그리고 나름의 호의로 윤주가 좋아하는 디저트를 사가지고 가고 싶기도 했으니까
디저트를 사온 자신을 맞아줄 윤주를 생각하면 꽤나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지,비탄의 섬으로 다시 돌아오기 전 까지는 방금 몇 시간 전에 해사하게 손을 흔들며 웃어줬던 윤주는 폐기처분이라는 천에 덮혀져 차갑게 식어 있었으니까,창백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들은 자신 보다 더 새하얗게 질려있었어,피험체와 분가의 장남인 자신과 이루어질일 이 없는 건 이데아 자신이 잘 알고 있었지만 어느샌가 머리카락은 용암이 지나간듯 시뻘건 불빛을 내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