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나4
부제:재미없는 평범함은 누군가에게는 이루고 싶은 꿈
오버블롯은 신기하기도 했지만 당사자는 정말 괴로워 보였다.그림은 태평하듯 "돌이 달콤해서 맛있다조"잠꼬대를 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충격을 받지 않은게 다행이었다.오버블롯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고 있을 때 쯤 물론 학원장이 오버블롯의 원인과 생기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 해준 덕분에 의구심을 덜었다.
학원은 마지프트 반대항 시합이라는 것 때문에 기숙사 마다 분주한 것 처럼 보였다.하지만 들리는 소문이 있었다.반 대항 시합에 나갈 대표들이 차례로 차례로 다친 거라는 것이 였다.
학원장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찾아달라고 하는 부탁을 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마지프트 대항 시합에 나올 수 있게 힘써준다고 했다.뭐 뻔한 거짓말 같았지만 들떠있는 그림을 내버려 둘 수 가 없어서 돕기로 했다.하지만 결심은 했지만 사건을 벌어졌다.
리들 과 트레이 한테 나름 경고를 전달하려고 할 때 였다.리들의 몸이 붕 떠오르는 듯이 계단에 떨어질듯 보여서 나는 리들을 꼭 감쌌다.덕분에 리들은 약간에 찰과상을 입었을 뿐 나는 다리를 다쳤지만
"거봐요,이렇게 마법 잘 쓰는 사람들을 노린다고 했죠"
"그렇다고 너 까지 나설필요는 없었잖니..."
"괜찮아요,어차피 마법을 못쓴 제가 다친게 오히려 다행이죠"
"그래도 좀 선배로서 미안한걸...."
"뭐....그렇게 미안하시다면 부탁이라도 하기 그렇지만 이번 자꾸 다치게 하는데는 배후가 있는게 확실하거든요...그 범인을 잡는데 도와주세요"
"그런 부탁은 하지 않아도 들어줄 수 있어"
"나도 도와줄 수 있어,여왕의 옆에는 기사갸 함께하니까"
생각보다 든든한 아군이 거절없이 도와준다고 해서 다행이었다.이 소식을 들은 에이스와 듀스도 화를 내며 도와준다고 했다.우리들은 기숙사의 차례로 인터뷰 비스무리 하게 물어보면서 범인을 유추해보기로 했다.
폼피오레는 루크와 빌 그리고 신입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한테 엄격하게 교육하는 것과 동시에 빌의 아름다움의 대한 찬사가 이루어졌다.땀 흘리는 것도 정말 싫어해서 실외활동도 거의 참가하지 않는다고 했다.폼피오레는 쓸데없이 땀 빼는 일을 하지 않을 것 같았다.
스카라비아에서는 운좋게 기숙사장과 부기숙사장을 보았다.반대항 시합은 그렇다치고 다친 학생을 위한 위로 연회를 연다고 했다.조금 수상한 것은 그 기숙사장이 부기숙사장의 유니크 마법을 말할 때 입을 가렸던 것이였지만...
디어솜니아는 마젠타의 머리 색을 한 남자의 요리를 먹으면서 괴로워 하는 기숙사생들이 있었다.저 기숙사는 외부인 보다 내부인 때문에 힘들 것 처럼 보였다.
사바나클로에서는 육체파인 학생들이 보여서 힘을 꽤나 쓸 것 같은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그 중에 눈에띄는 덩치에 하얀머리의 커다란 귀 커다란 귀를 가진 남학생 이 있었다.
"뭐냐...너희들 남의 기숙사 앞에서 얼쩡거리고"
"너 꽤 강해보인다조!!학교에서 티비에서 나가는 멋있는 시합에 나갈 선수들이 다치고 있다고 해서 알아보러 왔다조,뭣하면 너라도 지켜줄 수 있다조!!"
"쓸데없는 정보탐색을 하고 있잖아,난 너희들한테 지켜 받을 만큼 약하지않아"
하얀머리의 큰 덩치를 하고 있는 남자는 으르렁 거렸다.그런 으르렁 거리는 소리에 익숙한 목소리의 사자귀를 달고 있는 남자가 다가왔다.
"잭,네녀석도 이런 초식동물의 도발의 넘어가고 있다니,아직 하룻강아지 잖냐"
"레오나 기숙사장,죄송합니다,이녀석들이 수상하게 배회를 하고 있어서 그만"
"뭐 레오나씨 이쯤에서 그만두세여..아직 일학년 밖에 안된 귀여운 후배라구여"
진정 될 뻔 한 분위기였지만 사바나클로에 다른 학생들도 분개해서 빠르게 도망쳐서 다행이었지만 조금 수상해보였다.물론 나야 트레이가 짊어지고 옮겨줘서 도망칠 수있는 거였지만...
리들과 케이터도 큰 수확은 없었고 옥타비넬이라고 불리는 기숙사 학생들이 성가시게 쫒아왔지만 옥타비넬의 쌍둥이 형제들은 나쁜 짓을 당하면 지금처럼 악바리로 쫒아올 것 이라고 진저리를 쳤다.
물론 조사하는 도중에도 다치는 피해자들은 계속 나오는 듯 했다.의문점이 드는 기숙사는 한 곳이 있었다.사바나클로 였다,레오나가 있는 곳이여서 믿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사바나클로만 부상자가 없었다.운동신경이 좋다고 하기에는 다른 기숙사에도 수인이나 요정 같이 힘을 쓰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 학생들 조차 다치는 게 이상했다.이런 의문점을 급식시간 까지 생각 하고 있을 때 쯤이 였다.그림은 '디럭스 멘치 카츠 샌드위치'를 신나게 받아들면서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거기 고양이씨,이 미니단팥빵이랑 바꿔줄 수 있습니까?"
"싫다조!!내가 먼저 맛있게 먹을 거라조"
"그렇게 반항한다면 에잇!! 라프 워드 미(바보들의 행진)"
"헤헷 이걸로 저한테 준검다,대신 미니단팥빵 드십셔..물론 양은 훨씬 적지만여,시시싯"
의구심에 대한 퍼즐은 한 번에 맞춰졌다.나는 목발을 짚고 낑낑거리면서 쫒아왔다.
"너 다친 몸으로 어딜가는 거니?게다가 복도를 뛰는 것은 규칙위반이야"
"그것보다 연쇄적으로 학생들을 다치게 한 범인을 잡았어요"
"뭐라고!!너는 가만히 있어,내가 잡을 테니까"
"에엣,리들 군 저를 잡을 생각 임까?근데 그전에 매지컬 펜 있는 것 부터 확인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시시싯"
리들은 매우 분해보였다.대신에 복도를 마주하면서 걸어간 에이스와 듀스가 잡게 된 게 문제 였지만...도망가서 리들의 매지컬펜을 뺏는 듯 했지만 죄를 순순히 고백하는 대가를 받았지만 충분히 진상은 밝혔으니 일단 한 건 낙착이라라고 생각 할 때 였다.
"일단 사건을 알고 있으면서 숨긴 것은 미안하다...하지만 완전히 알려주는 것은 남자 대 남자로 붙고 나서다"
"단순해서 좋잖아!!오라고 이녀석아"
수인을 상대로 이길 수 있을 까 싶었는데 꽤 힘으로 서로 밀어 붙히고 있었다.그 수인의 이름은 잭 하울 이라고 했다.에이스와 듀스는 생각보다 라기를 놓친 것 보다 기숙사에 늦게 들어올 뻔 한 것에 대해서 크게 혼나고 있었다.잭도 덩치에 비해 엄청난 위압감을 가진 리들에 대해서 꽤나 놀란듯 것 처럼 보였다.
마침내 마지프트 시합은 다가왔다.예상대로 라기는 사바나클로에 없었다.리들과 트레이 에이스 듀스 와 나는 레오나 한테 진상을 규명하러 찾아갔다.
"이제라도 자수해,불굴의 정신이 부끄럽지도 않은거야?"
내 말은 별 거 아니라는 듯 기숙사생들은 비웃기 시작했다.라기라는 남자도 준비는 완벽했다며 레오나 한테 소식을 전하자 크게 웃기 시작했다.가시계곡의 괴물 같은 녀석을 쓰러트렸다면서 웃고 있었다.비웃음과 동시에 릴리아씨와 케이터가 나타났다.
"예이 케군의 변신 마법으로 흉내냈습니다,물론 트레이군의 두들수트로도"
"뭐야 그럼 내가 힘 썼던 마법이..."
"물론 말레우스의 안전도 무사히 확보 되었다네"
"이런 걸로 말레우스님의 앞길을 막을 수 있다니,건방진 녀석들이군!!"
축제 같은 사바나 클로의 분위기는 한 순간에 가라앉았다.
"레오나씨...당신이라면 어떻게든 해줄 수 있져?"
"알까보냐,너희들이 알아서 해라,그런 재미 없는 원반던지기 시합"
"우린 이제 어떡해야 하는거야,"이게뭐야 기숙사장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는데"
"뭐라고 당신 우리가 한 노력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우리가 뭐 때문에 당신을 따랐다고 생각하는 거야"
"나는 믿으라는 소리 같은 건 안했다.네녀석들이 멋대로 따른 거 잖냐"
레오나는 킹스 로어(왕의 포효)라는 유니크 마법을 남발 하고 있었다.특히 꽤 마법을 쓴 라기가 괴로워 보였다.
"일단 자세를 낮춰,당신 손수건에 물을 뿌렸으니까 호흡하는게 먼저야"
"그렇게 사람 좋은 척 하면 여기서 못 살아 남는다구여"
리들의 방어 마법이 오프 유어 헤드(목을 쳐라)도 소용이 없었고 누군가 방어마법을 흐트러지게 할 사람이 필요했다.
"레오나 기숙사장 이제 그만해!!모두가 괴로워 하고 있잖아!!당신의 티비에서 보여줬던 마지프트 시합은 굉장했다고!!노력하면 충분히 할 수 있잖아"
"노력이라고??이제와서 정의구현 이라도 하겠다는 거냐!!노력도 해도 안되는 인생의 불공평 함을 네녀석 들이 알턱이 없지...아무리 노력해도 제 2왕자의 신분을 벗어날 수 없는 나의 기분을 알기냐하냐"
"몰라,하지만 그거 알고 있어?너의 호의호식은 누군가에게 가질 수 없는 꿈이야,가난을 달고 태어나면 꿈조차 꾸는 게 죄인지 모르잖아,인생은 불공평하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의 죄가 정당해지는 건 아냐"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잭이 빠르게 다가와서 유니크 마법으로 레오나를 제압 했다.물론 리들도 질세라 레오나에게 족쇄 마법을 걸었다.진정이 되는 듯 했으나 레오나에게 걸렸던 족쇄는 사라지고 검은 잉크가 온 몸을 뒤덮기 시작했다.다행히 이번에는 모두의 힘도 있었지만 릴리아씨가 제압하는데 공을 들여서 끝이 났다.
나는 레오나의 옆에서 의식이 없는지 있는지 곁에 있었다.맥박은 있었지만 불안한 마음에 손가락 사이를 꽉 맞잡았다.
"뭐냐 네 녀석 그렇게 내가 죽을 것이라도 걱정 된 못생긴 얼굴로 바라보는 건....네 녀석의 울 것 같은 못생긴 얼굴은 죽어도 사양이다"
"레오나씨 말은 그렇게 하면서 감독생군의 손은 꼭 잡고 있네여,시시싯"
"역시 감독생씨는 오버블롯 무사히 제압하다니 훌룡합니다"
"네 녀석 어디있었냐조,범인 잡으면 마지프트 시합의 내보내 줄 수 있다고 약속하지 않았냐조!!고스트 들도 나가준다는 악속 까지 받아서 인원 수는 충분하다조"
"아앗 그것이 참....여기서 정하기는 곤란한데...."
"그럼 일단 빠르게 확보 하려면 에이스나듀스를 쓰는 것 도 좋잖아요,어차피 하츠라뷸의 출전인원은 정해졌고...꽤 범인 찾는데 노력해줬거든요,그리고 저나 그림한테 약속을 지켜달라고 하면서 학원장님 개인사정으로 빠지는 것은 지켜볼 수 없네요"
"참....감독생씨는 순순히 넘어가는 법이 없네요...알았습니다...옴보료의 이름으로 출전을 허가하겠지만 나머지 인원은 어떻게 보충할 생각 입니까...?"
"사바나클로 1학년 애들 저기 헉헉 거리고 있는 애들로 세 명 해도 되지 않나요?쟤네들도 티비에 엄청 나와 하고 싶어 하는 것 같고 다른 기숙사생들의 원수 갚기도 되구요"
"감독생 말잘하네!!!"
물론 던진 말 이었지만 꽤나 타기숙사 생들에게도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하지만 원하는 원수 갚기는 그림이 던진 원반이 레오나 머리의 직격해서 무색해졌진게 문제였지만 말이다.
"뭐 그래도 잘했네 레오나...머리는 괜찮아?"
"너희들도 꽤 멋진 시합을 했네"
"그래도 빨리 탈락한 건 아쉬웠지만 꽤 즐거웠어"
한참 시덥지 않는 잡담을 나눌 때였다.
"삼쫀!!어디있었어!!찾았다구,저번 주에 도 놀러왔는데 언제 놀러와?지금?내일,다음주 아니면 홀리데이?"
"너 따르는 녀석들은 어디에 데리고 온 거야?"
"귀찮게 해서 따돌리고 왔지~아 맞아 이 누나 삼쫀이 그린 그림으로 봐써,삼쫀이 좋..으부부"
"체카 오늘 내려갈 테니까,귓가에서 소리치는 건 그만 둬라"
"헤헤,삼쫀이 그렇게 말한다면 빨리 내려가야지!!차에서 기다릴게 삼쫀!!"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레오나의 얼굴이 살짝 불그스름 해진 것 같았다.목이 조금 아파도 레오나 가 나에 대한 기억을 찾아서 미소가 지어지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