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즐윤주 후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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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먹었을때AU로 작성해봤어요
믿었던 그녀 인데 그녀가 내 과거 사진을 퍼트렸다.용서를 할 수 없다.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녀라니 ...이야기를 듣자마자 손톱을 잘게 물어뜨렸다.제이드와 플로이드 가 그나마 막아줘서 망정이지 정말 큰일 날 뻔 했다.새로운 감독생씨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덕분에 그녀의 약점을 잡을 수 있었으니까 ..나름의 이득이였다.난 그녀의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으니까 새로운 감독생씨는 그녀와 똑같은 출신지 여서 그런지 몰라도 그녀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그녀의 과거 사진,좋아했던 것,싫어하는 것,트라우마를 다 꿰뚫고 있었으며 가지고 있었다.새로운 감독생씨는 자신이 정의구현을 한다며 직접적으로 때로는 간접적으로 그녀에 대한 정보를 흘려보냈다.안좋게 보며 소문까지 들리고 뒷담을 듣고 있는 윤주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다만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면 그녀의 미소가 사라진 것이 겠지.윤주씨는 험담을 넘어 도넘은 괴롭힘을 당할 때도 무표정으로 있을 뿐 이였다.고소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 윤주씨를 보면서 기분이 조금 나빴다.어떻게 뻔뻔하게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을 까 싶었다.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해서 교양이 없어 보이는 그녀를 위해 면박을 주면서 모욕했다.그녀가 할 수 없는 일을 시켜서 계약위반 이라는 명목으로 그녀를 무급으로 부려먹었다.그런데도 그녀는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죄송하다고 하거나 늘 표정이 없었다.동정심이 들게 울기라도 하면 나름 자비의 마음으로 도와줄 수 도 있는데 그녀의 무표정이 나의 화를 돋구고 증오심을 키웠다.그녀가 최소한 무릎을 꿇고 조아렸으면 했다.그래서 그녀에게 자신의 말을 들을 수 밖애 없는 마법약을 먹이기로 했다.물론 그녀에게는 물 속에서 숨쉴 수 있는 약이라고 속이면서 먹였다.그런데 그녀의 반응이 이상했다.마법약 성분에는 독이들어갈리가 없었는데 그녀가 피를 토하면서 주저앉았다.표정이 없었던 그녀는 눈물이 번진 흰 눈가에 눈물을 흘리면서 나한테 좋아한다고 말했다.그녀가 연극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는 찰나에 복도에서 플로이드가 쥐잡듯이 새로운 감독생씨를 패고 있었고 제이드가 다급해보이는 표정으로 뛰어오고 있었다.
"아즐!!가만히 있지말고 윤주씨를 응급처치 해주세요!!당신의 과거에 대해서 안좋게 말한 건 저 녀석입니다!!그녀는 당신의 지키려고 말을 하지 않은겁니다!!"
"그...그게 무슨....?그럼 지금 윤주씨에게 독을 넣은 것도 새로운 감독..아니 저 녀석이라는 말입니까...?"
"네 맞습니다,아무래도 독을 넣기전에 오려고 했는데 이미 늦었군요"
제이드가 하는 말은 내 머리를 강하게 치는 것 같았다.언제든지 말할 기회가 있을 텐데,자신의 억울함을 말하면 해결되는 쉬운 일 이었는데,윤주씨는 나를 믿으면서 지켜주고 있었다.인어의 사랑은 인간보다 강하다고 생각한 나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졌다.사랑을 받으면서 자각하지도 못했으니까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윤주씨에게 다가갔다.윤주씨는 피를 흘리며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다.주저앉아서 윤주씨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일단 윤주씨를 살리는게 우선이다.그녀가 살 수 있다면 사죄는 평생 할 수 있으니까.윤주씨를 안고 뛸 때 마다 무서웠다.점점 낮아지는 심박수 ,나만큼 차가워지려고 하는 몸을 볼 때 마다 그녀를 잃을 까봐 두려웠다.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윤주씨가 살았으면 했다.그녀라면 권속적인 노예가 될 수 있으니까.마법거울에 다다를때 까지 어떤 모습으로 비춰젔을지 생각도나지 않는다.마법병원에서 까지 피묻은 기숙사 복을 보는 인간들 보다 윤주씨가 살아있길 바랄 뿐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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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둘째 재왕절개 한다고 그렇게 우는 아빠는 당신 밖에 없을거에요..오죽했으면 딸아이가 달래줬겠어요..."
"흐느으읃,그치만 인간은 ㅇ흐르륵 배가르면 죽잖아요으으어엉ㅇ아ㅓㅇㅇㅇ"
"그건 인어도 똑같아요!!정말~~~나 무사하니까 그만 울어요"